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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청각장애학생 위한 스마트교실 시범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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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청각장애학생 위한 스마트교실 시범강의
  • 강준호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4.2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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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과 스마트폰용 음성 콘텐츠 서비스 운영 등 장애학생 학습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9일 서울 상도동 국사봉 중학교에서 청각 장애학생이 일반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교실 구축 사업 시범강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범강의는 스마트 기기와 원격지원센터를 통해 강사의 목소리가 문자·수화로 변환돼 청강장애 수강생에게 전달되고 수강생의 질문은 문자로 작성하면 음성전환 후 스피커로 전달되는 방식을 이용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시범강의는 SK텔레콤이 교육과학기술부와 손잡고 시행하는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을 통해 청각장애학생은 물론 시각장애학생, 병원 및 집에 있는 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별로 학습을 지원하는 화상교육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전용 음성 콘텐츠 서비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개발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이 뉴스, 도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총 5만2천348건의 콘텐츠가 업로드 됐고 매월 평균 1천여명의 시각장애인이 방문해 17만여개의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2년 상반기 인턴십 공모에서 장애인 특별전형제를 도입해 장애학생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기도 했다.

김정수 CSR 실장은 "장애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함께 장애인 특별전형제 도입, 장애학생들이 IT 기술 활용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장애학생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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