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 리드가 캐나다 스마트폰 소비자 4만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장조사 결과 지난 1년 사이 삼성 제품에 대한 선호가 5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 갤럭시 안드로이드 폰을 구입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32%로 전년도 21%보다 급격히 늘었다.
캐나다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33%가 토종산인 블랙베리를 이용하고 있고, 향후 이 제품 구입의사를 밝힌 응답자도 40%에 달했으나 전년도 조사에서 각각 41%와 58%로 나타난 결과보다 크게 하락했다.
입소스 리드의 고위 관계자는 "애플 제품 관심도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 제품 구입 의사를 가진 소비자들이 지난 1년 사이 50% 늘어나면서 블랙베리 하락분을 잠식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