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쿠스
악마에쿠스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인터넷에는 '에쿠스에 강아지 걸고 고속도로 질주하는 XX'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에쿠스 차량이 개를 매달고 도로를 질주하는 사진이다.
게시자는 "서울 한남대교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일을 목격했다.에쿠스 타는 것을 보니 배울 만큼 배웠든지 못 배워도 돈은 좀 버신 분 같은데 트렁크에 강아지를 목 매달아 경부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시더군요"라고 전했다.
이어 "내장이 다 터져서 도로에 피까지 묻히며 달렸다. 뒤를 따르던 차량들도 혹시나 줄이 풀려 강아지가 떨어질까 봐 어쩔 수 없이 거리를 유지하며 갈 수밖에 없었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2~3분을 대기해도 신고 접수조차 안됐다"고 전하며 "트렁크 안에는 뭐가 있을지 그게 더 궁금하다. 사람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라며 악마에쿠스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 충격적인 악마에쿠스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럴수가", "차 운전자 당장 찾아내야한다", "강아지 너무 불쌍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22일 악마에쿠스 사건에 해명글이 올라왔다. 해명글의 게시자는 “강아지를 차 안에 태우자니 더러워지고, 관리가 힘들 것 같아 트렁크 안에 넣어줬다”며 이어“산소가 부족할 것 같아 트렁크를 열고 주행, 고속도로 진입 후 속도가 붙자 강아지가 밖으로 떨어졌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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