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주류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하이스코트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합병등기 예정일자는 7월3일이다.
하이스코트는 위스키, 와인, 맥주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서 하이트진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371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이다.
하이트진로는 이와 함께 브랜드 관리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맥주 상표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1천78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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