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장애인 직업능력 배양과 취업을 돕기 위한 면허·기술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담양군은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직업훈련으로 자활과 자립능력을 배양, 장애인의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직업능력 배양 및 취업 장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면허·기술 자격증 취득 지원반 ▴장애인 취미생활·직업능력배양반 ▴자립생활 체험프로그램 등 3개 분야에 20과목이다.
면허·기술자격증 취득 지원반은 양장과 한복, 웹마스터, 컴퓨터활용능력, 바리스타, 전자출판, 제과․제빵, 운전면허(대형, 특수면허, 중장비 등) 등 면허와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자격·면허 필기 접수증 사본을 첨부해 취득비용을 신청하면 되며, 면허 취득후 자격·면허증 취득 후 사본을 제시하면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비용을 개인 계좌로 송금해 준다.
장애인 취미생활과 직업능력 배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제과·제빵만들기, 비누·주방세제·화장품 만들기, 한지공예, 사물놀이 교실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강동오케익과 양지엔텍 등 전문가에 위탁해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자립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담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위탁 운영하며, 화초가꾸기와 양봉 등 프로그램이 개설·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 직업능력 배양 및 취업 장려 프로그램 수강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담양군장애인협회, 또는 군청 주민복지실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