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어린이들의 친환경적 가치관 정착을 위해 눈높이 체험환경교실을 운영한다.
북구는 5월3일까지(토·일요일 제외) 광주호 호수생태원 자연학습장을 중심으로 70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과 수변습지 호수생태를 관찰하는 체험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환경교실은 문화초등학교, 문산초등학교, 용봉초등학교, 서일초등학교, 우산초등학교 등 5개 환경보전중점지도학교로 지정된 초등학생 등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한다.
북구는 관찰에 필요한 확대경과 청진기를 현장에서 보급하며, 참여 학생들은 숲 기행 해설사와 함께 수생식물원, 곤충서식지, 생태연못, 버드나무 군락지, 야생초 화원, 수변습지 등을 관찰하게 된다.
이외에도 북구는 6월14일 중외공원 일원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주제로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 등이 참여한 ‘지구사랑! 자연사랑! 사생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북구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환경교육, 환경시설견학, 우수 환경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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