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이효리 표절 피해 "4개월간 칩거하다 결국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상태바
이효리 표절 피해 "4개월간 칩거하다 결국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4.24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표절로 입은 피해에 대해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이효리 2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효리는 처음 곡을 받게 됐을 때부터, 표절이야기에 휘말리고 원곡 가수로부터 연락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에 MC이경규가 "어떤 사람들은 이효리가 표절임을 알고도 불렀다고 한다"고 하자 이효리는 "알고 부르기엔 피해가 너무 컸다"고 대답했다.

이효리는 "직접 프로듀싱하고 생애 첫 도전한 힙합음악이었다. 어느 날 원작자에게서 메일이 왔다. 알고보니 작곡가가 내게 200곡을 줬는데 전부 다 도용한 노래였다. 체크를 꼼꼼히하지 못한 내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곡자와) 손해배상도 하고 비싼 곡이라도 5백에서 천을 주면 쓸 수 있는데 곡 값을 몇 억씩 부르시더라"면서 "그 분들과는 겨우 합의가 됐는데 또 다시 광고주 쪽에서도 고소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나도 피해자지만 체크를 꼼꼼히 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4개월간 칩거하다 결국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며 "이를 통해 많은 걸 깨달았고 남들 눈에 비치는 이효리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살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효리 표절 피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맘 고생 심했겠네", "그래도 이제 다 지나간 일", "이효리 표절 피해, 정말 힘들었겠어요", "이효리 표절 피해, 그게 없었다면 지금의 이효리도 없었을 것", "이효리 표절 피해 잘 이겨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힐링캠프)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