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양간 고속도로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고속도로 10호선 남해고속도로가 4월 27일(금) 0시에 개통한다.
광양시(건설과)는 한국도로공사가 4월 26일(목) 오후 4시 30분 남순천영업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남해고속도로 목포~광양(영암~순천) 구간 개통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 2002년 12월 착공해 사업비 2조2천646억원이 투입됐다.
목포에서 광양구간 중 목포에서 영암나들목까지는 국도2호선(죽림~영암)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해 개통된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고속도로 마지막 지점인 해룡IC에서 국도2호선(월전~세풍)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해 광양에 도착하게 된다. 총 131.3km(고속도로구간 106.8km)거리로 기존 2시간 30분 소요시간이 1시간 25분으로 1시간 5분이 단축된다.
이와 함께 광양과 여수를 해상으로 잇는 이순신대교는 5월 10일 임시개통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라 광양항 활성화 및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등 광양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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