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태 녹십자 사장이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차기 이사장 자리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원배 이사장(동아ST 부회장)은 차기 이사장에 조순태 녹십자 사장이 적임자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CEO는 “김 이사장은 회의 안건 처리한 후 차기 이사장에 대해 언급했다”며 “김 이사장이 직접 일부 회원사들의 여론을 들은 결과 조순태 사장이 적임자라는 것에 90% 이상 찬성했다는 내용도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장기총회에서 새 이사장단 구성 후 이사장을 선출하는 절차만 남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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