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팬택, 워크아웃 공식 추진.."생존과 발전 위한 불가피한 선택"
상태바
팬택, 워크아웃 공식 추진.."생존과 발전 위한 불가피한 선택"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2.25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택(대표 이준우)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워크아웃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팬택은 25일 산업은행 등 주요 채권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재무적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중장기적 생존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아웃을 추진중임을 밝혔다.

지난 2011년 12월 4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회생하는듯했던 팬택은 이후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해외 글로벌 업체들의 인수합병과 애플, 삼성 양강체제가 더욱 공고해짐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0월 전직원의 1/3을 6개월 간 무급 휴직조치를 내렸고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 및 외부투자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꾀하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워크아웃을 선택한 것.

팬택 관계자는 "이번 워크아웃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해 중장기적인 생존과 발전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외부투자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지난 2007년 유동성 위기를 맞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바 있으며 2007년 3분기부터 2011년 4분기가지 18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해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바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