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의 11번째 계열사인 우리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이 선정됐다.
KB금융지주는 2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오정식 전 부행장을 우리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은 또 주주총회에서 우리파이낸셜 사명을 가칭 KB캐피탈로 바꿀 예정이다.
오 후보는 한미은행·씨티은행 전략기획부장, 씨티은행 리스크기획·관리본부장 및 기업영업본부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KB금융그룹은 오 후보가 기존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파이낸셜을 여신전문금융업계 선도회사로 육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후보는 10여명의 후보 중 서치펌을 통한 평판조회를 거쳐 영입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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