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5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다.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다."

실제로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본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S5는 일상생활에서 소비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이고 다양한 기능들이 두드러졌다.
소비자의 지갑까지 지켜주는 '지문인식 기능'과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일상을 구현하는 '1천600만 화소의 카메라', 실시간 이용자의 심박수를 체크해 건강 코칭해 주는 '헬스 케어 기능'까지 내장됐다. 말그대로 오직 이용자에게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것이 현장 평가다.
기술적 진보를 넘어 소비자 편의를 가장 중시한 갤럭시S5가 신종균 사장의 공언대로 '소비자로부터의 혁신'에서 답을 찾은 완성형 스마트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개인정보 초점 맞춘 '지문 인식', 방수·방진 강화로 편의성 키워
출시 이전 홍채인식이 도입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예측과 달리 갤럭시S5에는 지문 인식 기능이 내장됐다.
기존 지문인식 기능이 제품을 보호하는 '기기 잠금기능'에 초점을 맞춰진 반면 갤럭시S5는 이용자 정보 보호에 충실한 모습이다.
경쟁사 애플 아이폰의 경우 스마트폰 기기 내부의 잠금 기능까지 지문 인식으로 가능한 수준인데 반해 갤럭시S5는 한발 더 나아가 개인 자산까지 보호할 수 있다. 스마트폰 내부에 있는 이용자의 은행 계좌 보호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 한 사람만 가질 수 있는 지문을 새로운 암호로 채택한 것.
모바일 기기를 통한 모바일 뱅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소액결제가 일상화됐지만 최근 줄이은 개인정보 유출건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절실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필수기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결제 부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기기 잠금이나 세부 기능별 잠금 역시 지문스캐너를 통한 지문 인식 잠금/해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전작 갤럭시S4 액티브를 통해 앞서 선보인 생활방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수심 1m에서 생활방수 구현이 가능한 수준의 'IP67' 인증을 획득한 방수와 방진 기능을 통해 일상 생활은 물론 여행이나 레져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이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DSLR 부럽지 않은 카메라에 피트니스 코칭까지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는 신종균 사장의 공언은 카메라를 비롯한 갤럭시S5의 여러 모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개선을 바라는 기능을 알기 위해 제품 개발 전 소비자 의견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고스란히 담았다.
먼저 1천600만 화소 '아이소셀(ISOCELL)방식'의 고화질 카메라는 업계 최고 속도의 자동초점 기능 등 강력한 성능을 갖춰 소비자들은 기억하고 싶은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패스트 포토 포커스' 기능을 통해 구현되는 자동 초점 맞춤으로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셀렉티브 포커스'를 통해 DSLR에서나 가능했던 아웃포커싱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어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실력을 뽐낼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LTE와 와이파이 채널을 하나처럼 사용해 끊김없는 네트워킹을 구현한 '다운로드 부스터'와 최대 8개의 LTE 주파수를 동시 지원해 전 세계 어디서나 소비자 자신의 일상을 제한 없이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갤럭시S5의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심박 센서'라는 생활 건강 기능도 눈에 띈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체크해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과의 연동해 실시간으로 피트니스 코칭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스스로 운동량을 체크하고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통신 기기로서의 수준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 곳곳에서 소비자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윤택하게 하는 갤럭시S5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외에도 애플 IOS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돼 왔던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도 편의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항목 나열형의 딱딱한 화면에서 안드로이스 4.4 킷캣에 삼성전자 고유의 UI를 심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각 메뉴의 아이콘들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의 실행단계를 대폭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세계최초', '기술적 혁신'이라는 타이틀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가장 중시한 갤럭시S5가 보여준 또 다른 의미의 '혁신'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만 남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