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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르나', 중국 소형차 시장 월별 판매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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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르나', 중국 소형차 시장 월별 판매 1위 달성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2.26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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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베르나'(국내명 엑센트)가 지난 달 소형차 부문 판매실적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르나는 지난 달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 2만5천97대가 판매돼 소형차 부문에서 부동의 1위였던 상하이 GM의 '사일'을 꺾고 소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일의 판매량은 2만1천512대.

베르나의 상승세는 처음 중국시장에 선보인 2010년 이래로 꾸준히 이어져왔다. 2011년 13만8천525대가 팔려 출시 1년 만에 소형차 판매 3위 자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20만3천689대의 판매고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 해에는 판매량 19만7천307대를 기록해 20만5천408대를 판매한 1위 사일을 넘지 못했지만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비록 월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지만 '철옹성'과 같았던 사일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에 대해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외에도 기아자동차의 'K2'(국내명 프라이드)는 지난 달 1만3천760대를 판매해 소형차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베르나와 K2의 선전으로 중국 소형차 시장 점유율을 지난 해 연간 점유율 19.4%보다 2.0% 포인트 높은 21.4%를 기록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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