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카레, 케첩, 마요네즈, 레토르트 식품 등을 생산하는 대풍공장견학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뚜기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시행했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매년 3천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오뚜기 공장견학은 충북 음성에 소재한 대풍공장에서 3월~6월, 9월~11월에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된다.
45년의 오뚜기 발자취가 담긴 홍보관, 제품생산 라인, 동양 최고 높이의 자동물류창고 등을 견학하고 신제품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40~45명으로 구성된 주부 대학생 등 전국의 모든 단체는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 오뚜기 직원이 견학에 참여한 가족에게 요리시연회 중 토마토 모종을 나눠주고 있다.
오뚜기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의 자동화구축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위생설비 구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최첨단 공장이다.
특히 친환경 천연가스를 사용해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감소시켜 대기오염을 방지하며 즉석밥 제조 시 발생하는 열과 태양열을 활용한 온수 및 난방을 실시하고 있다.
오뚜기쌀을 세척할 때 발생하는 쌀뜨물은 화장품원료로 재활용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로 활용하는 등 폐기물을 감소시키는데 앞장서는 친환경 공장으로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매년 3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공장견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