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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는 폭스바겐, 50대 이상 운전자는 BMW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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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는 폭스바겐, 50대 이상 운전자는 BMW 선호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2.2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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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0~40대는 폭스바겐을 가장 선호했고 50~70세대는 BMW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총 대수 15만6천497대 중 개인이 구매한 9만3천933대를 대상으로 연령대별 구매 유형을 조사한 결과 브랜드 판매량에서 세대별 차이가 뚜렷했다.

20~40대 젊은층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폭스바겐은 20대 2천232대(28.7%), 30대 8천993대(25.2%), 40대에서 5천136대(19.6%)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반면 50대부터 70대 사이에서는 BMW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는데 50대 전체 판매량 1만6천137대 중 BMW는 3천51대를 기록해 2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BMW는 폭스바겐이 1위를 차지한 20~40대에서도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기도 했다.

연령대 별 3위는 브랜드 별로 경쟁이 치열했다. 20대에서는 미니(939대), 30대는 아우디(3천778대), 40대는 메르세데스 벤츠(3천7대)로서 천차만별이었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과 BMW에 편중된 판매 구조가 폭스바겐의 경우 가격대가 낮고 소형부터 중형 모델까지 고르게 분포돼 젊은층의 구매를 촉진시켰고 BMW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점을 들어 구매력이 있는 중 장년층이 주 타겟으로 삼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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