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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업계, 하이브리드 전기차등 친환경차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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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업계, 하이브리드 전기차등 친환경차 경쟁 치열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2.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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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시장이 지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초로 160만 대를 판매하며 밝은 미래를 밝혔다.

27일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168만 여대로 2012년 156만3천 대에 비해 7.4%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량 중 상당수는  '프리우스'등 하이브리드 모델 진용을 갖춘 토요타의 몫이었지만 성장세로만 따지면 하이브리드보다 전기차가 두드러졌다.

지난 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무려 111.1%나 급상승한 9만5천여 대였고 친환경차 내 판매비중도 2.9%에서 지난 해 5.6%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의 중간 단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5만2천 대가 판매돼 17.6% 증가했다.

친환경차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의 관심도 상당하다.

글로벌 하이브리드 시장을 다잡고 있는 일본차에 대항하기 위해 BMW, 르노 등은 전기차에 집중하는 모습이고 같은 일본 제조사인 닛산도 전기차 '리프'를 내세워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포드는 전년보다 146.3% 증가한 8만8천 대를 판매했고 현대기아차 역시 6.5% 늘어난 6만4천 대의 친환경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팔았다.

올해도 현대기아차가 4월 '쏘울 전기차'를 출시하고 BMW 역시 같은 달 전기차 모델 'i3'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의 친환경차 시장 쟁탈전이 계속 될 전망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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