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오는 3월 1일부터 8개 품목의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가격 조정 대상 품목은 출시 후 10년 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은 8개 제품이다.
제품별 인상률은 ‘트리트먼트 클렌징폼․솝’이 3만6천 원에서 3만9천 원, ‘하이드레이팅 플루이드’는 6만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각 8.3% 인상된다.
‘모이스춰 바운드 세럼’ ‘라이브 화이트 마스크’는 12만 원에서 12만7천 원으로 5.8% ‘모이스춰 바운드 아이젤’은 9만 원에서 9만3천 원으로 3.3% 가격이 오른다.
‘타임 모디파잉 선’과 ‘트리플 디펜스 선’은 5% 인상돼 각각 14만 원에서 14만7천 원, 8만 원에서 8만4천 원에 판매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 및 유통 비용 증가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랑콤 비오템 슈에무라 키엘 입생로랑 등 수입 화장품 브랜드의 면세점 판매가도 일부 인상될 예정이다.
페레가모 조르지오 아르마니 랄프로렌 등도 다음 달 일부 향수 제품 판매가를 3~6%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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