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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LF 쏘나타' 베일 벗었다...렌더링 이미지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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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LF 쏘나타' 베일 벗었다...렌더링 이미지 최초 공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3.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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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김충호·윤갑한)는 4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의 미디어 사전 설명회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1985년 1세대 모델 이후 올해 7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및 동력성능,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을 모두 집약시켜 탄생한 중형 세단이다. 

특히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반영한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 운전자의 사용성과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설계’, 차체강성 강화 및 플랫폼 개선을 통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개선된 동력성능 및 균형 잡힌 주행성능 등 기본기 혁신을 갖추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개발철학을 비롯해 디자인, 안전성 등에 대한 주요 특징을 설명하며 '신형 쏘나타'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신형 쏘나타'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도 이날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7번의 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미학을 이너 포스로 명명했다.

이너 포스는 진보된 자동차를 향한 쏘나타의 의지와 7세대를 거치며 축적된 내적 역량이 탄생시킨 수준 높은 완성도와 자신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절제된 선과 조형,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디자인 등을 통해 품격과 당당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보다 길어진 후드에서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으로 스포티하고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함과 동시에 휠베이스(축간 거리)를 증대시킴으로써 실내 거주공간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운전자에게 최상의 편의와 감성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의성 및 감성만족을 극대화하는 '인간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완성도 높은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각종 스위치 등 운전자 조작부 배치의 최적화, 각종 정보 표시의 효율화 및 스티어링 휠 및 조작부의 조작감 향상 등을 통해 주행 중 고객의 집중력을 극대화하고 사고 예방성 및 주행 만족도를 높이는 설계 원칙을 준수했다.

또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적용을 통해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신형 쏘나타에는 기존 모델의 21% 대비 2.4배 향상된 51%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이 적용돼 전방위 충돌 안전성에 대비했다.

이러한 충돌성능의 향상을 통해 최근 실제 충돌과 유사한 충돌 테스트로 손꼽히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시험에서도 자체 시험 결과 최고 등급인 'Good' 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지난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을 책임져온 효자 모델이자 향후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모델"이라며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쏘나타'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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