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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네바모터쇼에서 소형 SUV 'XLV' 최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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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네바모터쇼에서 소형 SUV 'XLV' 최초공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3.05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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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제네바모터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모델 콘셉트카와 주력 모델들을 선보이며 미래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유일 대표와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전략모델이 될 신개념 소형 SUV 콘셉트카 'XL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콘셉트카 'XIV' 시리즈의 Long Body 모델인 'XLV'는 기존 XIV보다 전장이 290mm 늘어난 7인승 모델로서 강한 개성 표현과 활동적이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스마트 유저를 위한 새로운 SUV 콘셉트카라는 설명이다.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2+2+2+1 시트 배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탑승객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한 중앙의 '이지-무빙 시트'를 적용 '이동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추구했다.

전면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와 융합되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부여하며, 풍부한 양감을 따라 물 흐르듯 연결된 측면은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하단의 가로 분할을 통해 매끄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을 살리도록 했다.

동력기관은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CO₂배출량은 낮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드라이빙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해 글로벌 론칭 이후 시장의 호평 속에 유럽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전략차종인 '뉴 코란도 C'가 모터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유럽 SUV 시장이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SUV 전문 메이커로서 차별화 전략을 통한 유럽시장 판매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유일 대표는 "뉴 코란도 C 등 주력모델들을 앞세워 유럽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유럽에서 SUV 전문 메이커로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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