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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NH농협·롯데카드 재검사.."제재 근거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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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NH농협·롯데카드 재검사.."제재 근거 못찾아"
  •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4.03.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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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킨 NH농협카드와 롯데카드에 대해 재검사를 벌이고 있다. 금감원이 카드사에 대해 특검을 연장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특검팀 인력을 일부 교체해 NH농협카드와 롯데카드에 긴급히 재투입했다.

특별 검사를 끝낸 지 1주일도 안 돼 다시 검사에 돌입한 것은 지난 1월 13일부터 한 달이 넘도록 진행된 특검에서 확실한 제재 근거를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NH농협카드와 롯데카드의 경우 임직원의 귀책사유가 명확하지 않아 다시 검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에 대해 지난 2월 말까지 특검을 진행했지만 국민카드 임직원의 부실 책임만 명확히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3사는 지난달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영업 정지에 들어갔으며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3사 최고경영자들은 대내외 압력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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