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다음달 중순부터 영업용 차량은 10%, 업무용 차량은 3%씩 자동차보험료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LIG손해보험도 내달 중에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 인상한다. 업무용 차량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 등은 아직 미정이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도 영업·업무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이다.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는 전날 자동차보험료를 영업용 차량 10%, 업무용 차량 3%씩 올린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더케이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온라인·중소형 보험사도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한 상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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