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 등기이사에 재선임됐다.
현대자동차는 14일 오전 9시 현대자동차 양재사옥에서 열린 제 46기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의 등기 이사직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재선임을 통해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의 등기이사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아울러 오세빈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의 사외이사 재선임안도 통과돼 마찬가지로 이사직을 유지했고 감사위원회 위원으로서도 재선임됐다.
오늘 주주총회에서는 46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모두 큰 충돌 없이 원안 그대로 통과되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 해와 동일한 150억 원이 승인됐다.
한편 이 날 주주총회에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전체 주식의 79.3%에 해당하는 주주들이 참석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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