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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통 큰 나눔경영...5년간 기부금 무려 1조3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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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통 큰 나눔경영...5년간 기부금 무려 1조3천억 원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3.17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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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맏형인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지난해 5천억 원 가까운 기부금을 집행해 나눔경영에서도 재계에서의 우월한 위상을 과시했다. 이같은 금액은  전년보다 110%나 증가한 수준으로  최근 4년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기부 규모가 2009년 1천108억 원에서 2010년 2천189억 원으로 98% 증가한 이후 2011년 2천723억 원, 2012년 2천353억 원으로 2천억 원대를 유지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기부금액이 4천953억 원으로 2배이상 불어났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설립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에 출연하면서 기부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에 삼성전자가 지난해 얼마를 출연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5월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 등 3대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공익재단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했다. 10년에 걸쳐 1조5천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기부규모는 한해 수백억원 수준인 여타  대기업들 대비해 '군계일학'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삼성전자의 기부규모는 금액만으로 1조3천300억 원이 넘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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