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국내 프로야구 9개 전구단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로야구 전문관 ‘2014 베이스볼 파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폼, 글로브, 모자, 응원용품 등 프로야구와 관련된 200여 개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11번가 내 야구용품 매출은 매년 3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한 구단은 ‘기아타이거즈’. 걸출한 프랜차이즈 스타가 많고 구단 관련 용품을 수집하는 마니아층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생 구단인 ‘NC다이노스’도 기존구단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번가 김승태 레저스포츠 팀장은 “전 구단 상품을 모두 판매하기 때문에 구단별 매출 분석이 가능했다”며 “올 시즌 유독 이적 선수가 많아 구단별 상품 매출 순위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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