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7개 은행 가운데 7곳이 최근 1년 동안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가 0.1%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1년새 가산금리가 무려 0.63%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전국은행연합회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3월 0.33%였던 광주은행이 올해 2월 0.96%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1년 전에는 가계대출을 해주지 않아 가산금리가 0%였던 산업은행의 경우 지난달 1.38%로 집계됐다. 산업은행을 제외하면 광주은행의 가산금리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번 조사는 만기가 10년 이상인 분할상환방식의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대상으로 했다.
최근 1년 동안 가산금리가 0.1%포인트 이상 상승한 곳은 산업은행과 광주은행을 포함해 씨티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7곳이었다.
신한은행과 제주은행도 1년 전보다 가산금리가 0.06%포인트씩 올랐고, 우리은행은 0.03%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은행 등 나머지 7곳은 가산금리가 최고 0.48%포인트까지 내려갔다. 하나은행이 1.09%엣 0.61%로 내려갔다.
한편 지난달 기준으로 가산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수협은행으로 1.6%를 기록했다. 이어 산업은행이 1.38%, 국민은행과 경남은행이 1.2%를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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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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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구분 |
2013년 3월 |
2014년 2월 |
증감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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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산업은행* |
- |
1.38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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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광주은행 |
0.33 |
0.96 |
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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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씨티은행 |
0.65 |
0.97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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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국민은행 |
1.01 |
1.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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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기업은행 |
0.73 |
0.89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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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대구은행 |
0.91 |
1.04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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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부산은행 |
0.83 |
0.94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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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신한은행 |
1.03 |
1.09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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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제주은행 |
1.03 |
1.09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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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우리은행 |
1 |
1.03 |
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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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경남은행 |
1.22 |
1.2 |
-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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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수협은행 |
1.64 |
1.6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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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SC은행 |
1.03 |
0.9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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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농협은행 |
1.12 |
0.99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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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전북은행 |
0.52 |
0.36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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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외환은행 |
1.37 |
1.1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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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하나은행 |
1.09 |
0.61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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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가계대출 없었음/ 분할상환방식(만기 10년 이상)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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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국은행연합회 (단위 :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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