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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국 헬스케어시장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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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국 헬스케어시장 진출 선언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7.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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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3일 중국 심천에 'SK텔레콤 헬스케어 R&D 센터'와 'SK심천메디컬센터'를 열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SK텔레콤은 심천 시정부의 적극적인 사업 유치 의지와 중국의 주요 헬스케어 사업자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보고 심천을 중국 내 첫 번째 거점 도시로 선정해 심천메디컬센터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심천시는 ICT와 헬스케어산업, 신 에너지 분야를 중점 육성 3대 산업으로 선정하고 헬스케어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산업 정책 및 법률 체계를 정비하는 등 중국 내 의료 장비 업체 및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 하는데 적극적인 사업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SK텔레콤 하성민 사장과 천비아오 심천 부시장, 판밍춘 심천시 투자지주공사 동사장과 중국 파트너사인 VISTA의 옌이펑 동사장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하성민 사장은 쉬친 심천시장과 심천에서의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쉬친 심천시장은 SK텔레콤의 헬스케어 사업이 시정부의 바이오/헬스케어 육성 정책과 잘 어울리는 만큼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오는 2015년까지 헬스케어 기업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지원하는 등 헬스케어 산업규모를 36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헬스케어 R&D센터와 심천메디컬센터의 개소가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헬스케어 사업의 중국 거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건강 한류 확대는 물론 앞선 ICT 기술과 한국의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해외로 전파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이번 SK텔레콤 헬스케어R&D센터와 심천메디컬센터 개소는 미래의 건강관리 서비스와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만의 신성장동력 발굴이 아닌 국내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세계적으로 한국 ICT와 의료 서비스 및 기술 분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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