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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량 고속질주, 상반기에만 9만 4천여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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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량 고속질주, 상반기에만 9만 4천여대 판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7.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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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총 9만4천263대로 지난 해 상반기 7만4천487대보다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판매량에서는 지난 달보다 16.3% 증가한 1만7천803대로 수입차 월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지난 4월(1만6천712대)보다 1천여 대 많아 월별 수입차 판매량 기록도 경신했다.

6월 브랜드 별 등록대수에서는 BMW가 3천358대로 1위자리를 독보적으로 유지했고 치열한 2위 싸움에서는 폭스바겐이 3천10대를 기록해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2위를 유지했다.

폭스바겐에 밀려 2위를 놓친 메르세데스-벤츠는 2천907대가 등록돼 3위로 내려앉았고 아우디가 2천728대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이 외에도 포드(710대), MINI(611대), 렉서스(590대), 토요타(554대), 랜드로버(466대), 크라이슬러(419대), 인피니티(416대), 닛산(393대) 순으로 이어졌다.

배기량별 등록대수에서는 2000cc 미만이 9천922대(55.7%)로 소형 수입차 강세 분위기를 입증했고 2000~3000cc 차량도 6천143대(34.5%)가 등록됐다.

국가별로는 유럽산이 1만4천402대로 전체 판매량의 81%를 가져가 독일산 수입차 공세 분위기가 지속됐고 연료별로는 디젤차가 1만2천62대(67.8%) 등록돼 수입 디젤 편중 현상이 지속됐다.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가 711대로 1위를 차지했고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52대), 아우디 A6 2.0 TDI(504대)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의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브랜드별 고른 성장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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