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는 4일 ㈜데코네티션의 보통주 지분 75.93%, 우선주 지분 100%를 JP컨소시엄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총 225억이며 본 계약 체결 이후 세부 절차가 완료되는 8월 말 거래가 종결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룹의 패션사업을 SPA 위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패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JP컨소시엄 측이 데코네티션에 관심을 보여와 매각 절차가 진행됐다”며 “이랜드는 전략적인 의사 판단을, 인수자는 실리적 판단에서 서로 윈-윈하는 거래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SPA브랜드 ‘스파오’ 런칭을 시작으로 미쏘, 슈펜 등 10여 개 SPA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과 중국에 스파오와 미쏘를 런칭하는 등 SPA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든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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