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의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과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나란히 골프 관련 금융상품을 내놨다.
양행은 8일 골프 애호가와 골프 관련 업종 종사자들을 위한 ‘나이스 샷 골프 적금’을 공동 출시했다. 하나은행의 ‘하나 나이스 샷 골프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외 골프장 라운딩 사진을 제시하면 0.2%, 스크린 골프장 일정 골프타수 이내 스코어카드를 보이면 최고 0.2%(99타 이내 0.1%, 81타 이내 0.2%),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입장권을 제시할 경우 0.2%,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으로 가입하는 경우 연 0.2%에서 최고 연 0.4%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의 ‘외환 나이스 샷 골프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외 골프장 라운딩 사진을 제시할 때 0.2%, 스크린 골프장 스코어카드는 0.2%, 골프 관련 업종 종사자 가입 시 0.2%,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으로 가입하는 경우 연 0.2~0.4%의 금리를 우대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나이스 샷 골프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말까지 각 은행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 드라이버(1명), SKY 72 골프장 오션코스 4인 동반 라운딩권(1명), 50만원 상당 퍼터(2명), 20만원 상당 골프 라운딩 비용(5명) 및 금년 10월에 개최하는 LPGA 하나·외환챔피언십 갤러리 입장권(50명-1인 2매) 등이 증정된다.
아울러 ‘나이스 샷 골프 적금’ 가입 금액 중 일부를 공동으로 기금 조성해 청소년 육성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4일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벨리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회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하나금융은 국내에서도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