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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카자흐스탄에 액티언 현지 모델 ‘노마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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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카자흐스탄에 액티언 현지 모델 ‘노마드’ 론칭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7.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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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카자흐스탄에서 CKD(반조립) 방식으로 생산되는 '액티언'(수출명 '노마드')을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된 노마드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의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롭게 재 탄생한 SUV로서 지난해 말 완성차 수출에 이어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시에 있는 아그로마시 홀딩 공장에서 CKD 방식으로 생산돼 판매되는 모델이다.



특히 CKD로 생산된 노마드는 카자흐스탄 최초의 현지조립 차량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의 자국 자동차 산업 육성 노력과 한국-카자흐스탄 간의 경제 협력의 상징적인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레이스트랙에서 열린 론칭행사에는 CKD생산을 담당하는 아그로마시 홀딩사의 알렉세이 시도렌코 대표와 현지 디스트리뷰터 인 알루르 오토사 안드레이 라브렌티에브 대표를 비롯해 현지 판매점 및 생산조립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지난 2003년부터 현지 자동차 수입 및 유통회사인 알루르 오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차를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는 액티언을 비롯해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카이런' 등 약 3천600대를 수출했다.

앞으로 쌍용자동차는 노마드 CKD 생산 조립규모를 연간 1만대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카자흐스탄은 물론 인근 CIS(독립국가연합)국가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노마드 현지조립 생산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은 물론 CIS 지역 에서의 판매 확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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