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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농심 2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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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농심 2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하향조정"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7.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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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농심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8천 원에서 33만6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2위권 업체들의 판촉 강화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이 주효했다”며 “다만 경쟁의 핵심이 ‘가격할인’이라는 점에서 장기화되긴 힘들다”고 밝혔다.

농심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462억 원과 134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농심은 라면이 전체 수익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런데 라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약 2.5%포인트 하락했다는 것이다.

농심의 라면 시장점유율이 하락한 배경에는 오뚜기 등 후발업체들의 가격 할인과 판촉행사가 강화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희 연구원은 “3분기까지는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 높지만 지금 후발 주자들 경쟁이 가격할인에 치중해 장기화되기 어렵다”면서 농심이 이번 3분기부터 영업이익 성장률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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