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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어닝쇼크' 털어낼 하반기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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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어닝쇼크' 털어낼 하반기 전략은?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7.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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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2분기 모바일 부문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하반기 이후 경영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승부를 거는 한편,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모델라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2분기 모바일(IM) 부문에서 매출 28조 원, 영업이익 4조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4조 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1% 감소하는 등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이다.


모바일 부문의 약세로 인해 삼성전자 전체 실적 역시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7조 원 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25%씩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특히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지속적인 원화 강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계절적으로도 비수기 시즌인데다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돼 판매가 감소했다는 것.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반기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에서 혁신적인 플래그십 제품과 신모델을 출시하고,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품·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메탈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 알파’ 등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스마트폰, 태블릿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 경쟁이 심화돼 실적 개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LTE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웨어러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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