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 불완전판매·소비자 민원 사실상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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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 불완전판매·소비자 민원 사실상 '제로'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11.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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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생명의 불완전판매 건수가 지난 4년간 '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감독기관에 제기된 민원 건수 또한 11건에 불과했다. 온라인보험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불완전판매 비율(신계약건수 2만 건 이하 기준)은 PCA생명 0.54%, 처브라이프생명 0.37%, DGB생명 0.3%, 하나생명과 BNP파리바생명이 0.05%, 교보라이프 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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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교보라이프생명은 2013년 12월 출범 이후부터 줄곧 불완전판매 0건을 유지하고 있으며 민원도 1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2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제기된 교보라이프의 민원은 2015년 2건, 2016년 4건, 올해 5건이다. 11건마저 실질적 민원이 아닌 '설계사 설명 불충분', '방문 권유로 인한 강제 가입', '고지 의무 위반' 등 온라인전용 채널에서는 발생할 수 없는 문제로 소비자가 보험사를 혼동해 잘못 제기한 민원인 것으로 보인다.

교보라이프생명의 불완전판매가 제로인 이유는 대면채널 없이 오직 온라인에서만 보험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상품은 장기간 많은 자금이 투입되고 보장 내용도 어렵기때문에 소비자와 금융사간 분쟁이 빈번하다.

특히 보험은 소비자들이 스스로 상품의 특성을 파악하기 어려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데, 대면채널의 불건전 영업 행위로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설계사들이 많은 수당을 받기 위해 보장성보험을 저축성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실수로 상품의 핵심 내용을 누락하는 등이 사고들이 자주 벌어진다.

반면 온라인 채널은 상품 설계부터 계약 체결까지 소비자가 모든 것을 진행하는 시스템이어서 상대적으로 민원이 적다.

교보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스스로 니즈를 파악하고 가입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집계된 민원이 거의 없다"며 "이벤트와 관련해 경품 미지급 등으로 따지는 소비자들이 간혹 있지만 그럴 경우 자체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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