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다이렉트보험 삼성화재 1위 질주...KB·한화손보 4위 싸움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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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다이렉트보험 삼성화재 1위 질주...KB·한화손보 4위 싸움도 치열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11.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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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6'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별로는 KB손보와 현대해상의 성장률이 가파른데 4위권을 차지하기 위한 중소형사들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16일 각 사에 따르면 올해 1~3분기까지 '빅6'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매출은 3조3천629억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2조8천127억 원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다이렉트 채널은 온라인(CM)과 전화(TM) 영업을 합친 것이다.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매출이 성장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가성비 좋은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동차 다이렉트.jpg

매출은 삼성화재(대표 안민수)가 1조3천41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2위인 DB손보(대표 김정남)는 11%, 3위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22%, 4위 한화손보(대표 박윤식)는 13%, 5위 KB손보(대표 양종희) 34%, 6위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16% 증가했다. 

빅3의 순위가 고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KB손보와 한화손보의 4위 싸움이 치열하다. KB손보는 30%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한화손보를 턱밑까지 쫒아오고 있다.

양사는 각각 TM과 CM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3분기 누적 기준 CM은 KB손보가 1천800억 원으로 한화손보 117억 원보다 앞선다. TM채널에서는 한화손보가 2천844억 원의 매출로 KB손보 792억 원보다 높다.

한화손보는 전통적으로 TM 채널에 주력해 온 회사라 KB손보를 앞지른 상태다. 반면 KB손보는 2013년 다이렉트 시장에 뒤늦게 진출해 TM 시장에서 매출이 부진한데 CM 채널로 틈새를 메우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뒤늦게 다이렉트 시장에 진출해 TM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면서 "CM에서는 다른 대형사들에 비해 일찍 출발해 경쟁력이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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