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기간산업으로서 국가 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탁월한 화물사업이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에어 카고 월드는 1942년에 창간된 세계 최고 권위의 물류전문지로 2005년 부터 매년 항공화물 물류 최우수 항공사, 최우수 공항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2016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신화물시스템을 도입해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 전반에 대해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IATA CEIV-PHARMA)을 취득하는 등 화물 부문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에 영향을 입힌 지난 1분기 동안 화물 운송량이 전년대비 8% 이상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수출 산업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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