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씨는 이탈리아 세라믹 식탁이 좋다고 해 여러 곳을 둘러보던 중 한 브랜드 업체 대리점 사장이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제품은 시중에 없다. 이 식탁은 우리 브랜드에서 직접 만들어 확실하다"며 신뢰를 줘 국내산으로 알고 구매했다고.
120만 원에 구매하고 식탁이 배송된 뒤에야 안쪽에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써 있는 걸 봤다.
박 씨는 "자기네 브랜드에서 제조했다고 해 국내산인 줄만 알았다.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만들었다는 말은 일절 안 하더라"며 억울해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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