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탁 상판이 자작나무로 돼 있는데 설치 당일 상판 측면에 구멍이 여러 군데 나 있는 걸 발견했다. 업체에서는 옹이의 일종이라며 제품 하자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 씨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옹이 형태가 아닌 데다 뻥 뚫려 있다 보니 구멍으로 물기나 음식물이 흘러 들어갈 경우 오염에 취약할 게 걱정됐다.
이 씨는 "옹이가 맞다 하더라도 이런 형태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을 사전에 듣지 못했다. 하자가 있는 상태로 판매했으니 교환이나 보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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