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최소 100% 이상이어야 하며 금감원은 15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생명보험사 RBC비율은 284.6%, 손해보험사 RBC비율은 241.2%였다. 지난해 9월 말에 비해 생명보험사는 16.5%포인트, 손해보험사는 18.9%포인트 떨어졌다.
2018년 말과 비교했을 때는 생명보험사는 13.4%포인트 올랐으며, 손해보험사는 1.4%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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