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평시 국제선 좌석 공급량의 20% 수준이다. 현재 대한항공의 국제선 총 110개 노선 중 78개 노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운휴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 달 운영노선에 추가되는 곳은 미주 워싱턴, 시애틀, 밴쿠버, 토론토 등 4곳, 유럽 암스테르담, 프랑크프르트 2곳, 동남아 쿠알라룸프, 하노이, 호치민, 싱가포르, 양곤 등 5곳이다.
동북아에선 베이징, 상하이 푸동, 광저우, 무단장, 칭다오, 옌지, 울란바타르 등이 추가되나 중국 몽골 노선은 국가별 항공편 운항이나 입국 제한 사항 변동에 따라 예약 접수를 받는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운항편 확대는 코로나19 확산완화로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면서 “항공 화물 물동량 증가에 따른 노선 확대도 필요한 만큼, 여객 수요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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