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회사에 따르면 이달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 청약 접수는 8월 11일 이후 실시될 예정이다.
성남 원도심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매머드급 4774가구(일반분양 1718가구) 규모에 GS건설 '자이'와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가 더해졌다.
신흥2구역은 재건축 · 재개발 등 도시 재생이 활발히 이뤄지는 성남 원도심 지역이다. 성남 원도심 일대는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실제 수정구 · 중원구 등 2개 구에 합쳐 27여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일대 재개발이 완료되면 약 6만여 세대의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이 일대는 성남시에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췄으나 주택 노후화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던 지역"이라며 "도시정비사업으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비롯해 대대적인 새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되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단지 바로 앞에는 산책로 · 운동시설을 갖춘 약 12만㎡ 크기의 희망대공원과 성남 단대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위치한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입지로 산성역 · 단대오거리역 · 신흥역 이용이 가능하며 강남 · 잠실 ·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 이동도 편리하다.
도로망으로는 헌릉로 ·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을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IT업무지구가 밀집한 판교신도시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희망대초 · 성남서중이 위치한다. 성남북초 · 성남여중 등도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기 성남교육도서관 ·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도 있다.
GS건설 분양소장은 "성남 구도심 일대는 서울 강남 접근성 등 뛰어난 입지에도 노후 주택이 많아 그간 저평가된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특히 수정구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입지적 장점이 크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 2구역은 쾌적한 주거 환경 · 탄탄한 브랜드 가치가 합쳐진 입지여서 분양 전부터 수요자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