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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우체국·증권사, 22일부터 오픈뱅킹 시작…내년 상반기엔 카드사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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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우체국·증권사, 22일부터 오픈뱅킹 시작…내년 상반기엔 카드사도 참여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0.12.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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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상호금융과 우체국·증권사 등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4개 상호금융과 우체국·교보증권·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 등 13개 증권사가 오는 2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소비자가 각각의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농협도 오는 2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오픈뱅킹 담당 부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비스 시작일을 29일로 늦췄다.

저축은행과 유진투자증권·현대차증권·SK증권·DB금융투자 등도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예상 오픈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카드사도 내년 상반기 중 오픈뱅킹에 참여할 계획이다.

다만 유진투자증권·현대차증권·SK증권·DB금융투자 계좌 조회·이체는 22일부터 다른 금융사 앱에서 가능하다.
 

입금 가능 계좌도 기존 요구불예금 계좌에서 정기 예·적금 계좌까지 확대되며 참가기관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오픈뱅킹 조회 수수료가 기존 10~50원에서 3~15원으로 낮아진다.

다만 경감된 비용은 월 거래 건수가 10만 건 이하일 때 적용된다. 10만 건을 초과할 경우 기존 10~50원을 부담해야 한다.

앞서 핀테크 등 금융사들은 조회 건수가 급증하면서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는데 거래 건수가 비교적 적은 중소형 핀테크 기업에 혜택을 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참가기관이 다양한 업권으로 확대하면서 차별화된 앱 개발 및 대고객 서비스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혁신이 지속할 수 있도록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 등의 참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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