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넷게임즈 주총 안건에 '신사업 추가'...조이맥스, 사업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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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넷게임즈 주총 안건에 '신사업 추가'...조이맥스, 사업분할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3.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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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와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올해 정기 주주충회를 통해 정관에 신사업을 추가하기로 했고, 조이맥스(대표 장현국)는 사업분할을 통한 신설 회사 설립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웹젠(대표 김태영)은 이번 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며,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와 NHN(대표 정우진)은 사외이사와 감사를 재선임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19일 웹젠과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를 시작으로 10여 개사가 주총 일정을 공시했다.

△NHN은 23일 △엔씨소프트, 넥슨(대표 이정헌) 자회사 넥슨지티(대표 신지환)·넷게임즈, 위메이드(대표 장현국) 자회사 조이맥스는 25일 △넷마블(대표 권영식·이승원)과 카카오게임즈,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 미투젠(대표 라우호밍·린즈웨이)은 26일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29일 △펄어비스는 30일에 2020년 정기 주총을 진행한다. 

컴투스(대표 송병준)와 게임빌(대표 송병준), 위메이드, 조이시티(대표 박영호) 등은 아직 미정이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달 말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안건을 보면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를, 웹젠은 김태영 대표를,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각자대표를, 미투젠은 손창욱 미투온 대표 및 라우호밍·린즈웨이 미투젠 공동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넥슨 자회사인 넥슨지티(넥슨GT)는 신지환 넥슨 재무기획실장과 김명현 넥슨 개발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대훤 넥슨 개발실장을 신규 선임한다. 플레이위드는 이재용 사업본부장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김택진 대표를 비롯한 각 후보자에 대해 기업들은 "회사경영에 대한 지식·경험이 풍부하고 재직 기간에 괄목할만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으며 향후에도 기업 경영·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 사내이사 선임 건과 더불어 법률 및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불리는 황찬현 법무법인 클라스 공동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펄어비스는 최형규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대표를, NHN은 김상욱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를, 넥슨 자회사인 넷게임즈는 마숙룡 서현회계법인 세무본부 본부장을, 카카오게임즈는 신경식 법무법인 화현 대표 변호사와 로빈스 승훈 WPP그룹 한국 대표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와 함께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넥슨지티는 차병길 안세회계법인 이사를, 액션스퀘어는 김진욱 한신전선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와 넷게임즈는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록체인 기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다. 지난해 12월 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콘텐츠 서비스업체인 웨이투빗(Way2bit) 주식을 추가 인수해 지분 45.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블록체인 관련 사업과 글로벌 게임 사업에서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넷게임즈는 캐릭터 상품 제조·판매 및 제3자 라이선싱 부여를 사업 목적으로 추가한다. 이는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V4 등의 인기 IP와 관련한 캐릭터 굿즈(Goods) 사업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구체화된 내용은 아직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이맥스는 스타워즈, 소셜 카지노 등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존속회사인 조이맥스가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에 대한 의안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한다. 

한편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주주총회장에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주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전자투표, 전자위임장 등의 비대면 투표 방식도 적극 도입됐다.

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총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투표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주주들은 입장이 제한되며 입장 및 회의 중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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