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그룹, '우미 린' 완판행진에 작년 수주액 2배 껑충...신사업 전망도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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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그룹, '우미 린' 완판행진에 작년 수주액 2배 껑충...신사업 전망도 탄탄대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3.12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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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우미건설(부회장 이석준)을 주력사로 하는 우미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에도 아파트 브랜드 '우미 린'의 분양 호조를 발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미글로벌, 우미건설 등을 포함한 우미그룹의 지난해 신규수주액은 3조7678억 원으로 2019년 1조8964억 원에 비해 99%나 늘었다. 주력사인 우미건설의 경우 수주호조에 힘입어 연매출이 지난 2019년 9536억 원에서 지난해 1조 원을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우미 린'의 1순위 청약 경쟁률 지난해 평균 55.2대 1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115.1대 1 △'인천 부평 우미린' 84.7대 1 △'대전 둔곡 우미린' 65.6대 1 등 높은 청약률로 전세대 1순위 청약 마감을 이어갔다.
 

우미그룹의 주력 건설사인 우미건설은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분양수익과 공사수익을 고르게 늘리며 그룹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우미건설 매출은 공사수익과 분양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지가 늘어나고 아파트 브랜드 '우미 린(Woomi Lynn)'과 주상복합 브랜드 '린스트라우스(Lynn Straus)'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분양수익이 호조를 보이며 공사수익을 앞지르는 모양새다. 2019년 기준으로 분양수익은 매출의 51%, 공사수익은 48% 비중을 기록했다. 

우미건설의 2019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43%다. 2015년과 2016년 81%에서 2017년 78%, 2018년 70%로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자본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부채가 계속 감소하며 건전한 비율이 유지됐다.

당좌자산을 1년 내 상환해야 할 부채로 나눠 기업의 단기채무 지급 능력을 측정하는 당좌비율은 2019년 말 기준 331%로 전년 대비 93%포인트 증가했다. 당좌자산은 유동자산 중 판매 과정 없이 1년 내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의미한다.

낮은 부채와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건설공제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018년 42위에서 2019년 35위, 2020년 26위로 3년새 16계단 상승했다.
 

우미건설은 올해 13개 단지 9814가구를 전국 각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물량만 6977가구다. 양주옥정(2049세대), 인천 검단 7차(943세대), 파주운정1차 임대(846세대), 신진주 역세권(828세대) 등 대규모 단지를 선보인다. 

당장 이번 봄에만 7개 단지 6034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총 공급물량은 지난해 6개 단지 3400세대(오피스텔 53실)에서 184% 증가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택지 사용 시기가 올해에 집중된 데다가 지난해 예정된 물량 중 일부가 올해로 미뤄지면서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미그룹은 높은 재무 건전성과 사업 호조를 기반으로 부동산 자산운용사·유망 스타트업 투자,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리모델링 등 지속 가능한 신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합성어)에도 집중하고 있다. 프롭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에는 인천 검단신도시 AB1블록 현장에 디지털 기술 '프리콘(Pre-Construction)'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회사 측은 프리콘을 통해 현장업무 경감과 안전성 제고, 관리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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