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의 첫 인상은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결합된 느낌이었다. 기아는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됐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효과다.
전면부의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은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혁신적이고 존재감 있는 모습이다.
측면부는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이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이다.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입체적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했다.
아울러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와 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를 갖춘 1열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고급형 헤드레스트 ▶3존 공조(뒷좌석 온도 제어)를 갖춘 2열은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을 위해 다양한 사양을 적용할 수 있다.
서스펜션의 강성 보강과 쇼크 업소버 최적화를 통해 부드러운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갖췄으며 스티어링 기어비를 증대시켜 차량 응답성을 높였다.
아울러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와 도어 접합부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기존 대비 높임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이 만족감을 한층 높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