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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남동방송은 '싼 게 비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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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남동방송은 '싼 게 비지떡'?"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12.13 07:1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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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에서 상담원마다 다른 말을 하면 소비자는 어떤 장단에 춤을 춰야 합니까?"

인천 남동구에 살고 있는 소비자 박 모 씨는 지난 10월 친정 부모가 아파트에서 다가구로 이사하면서 이제까지 인터넷망으로 사용해온  티브로드 남동방송의 이전설치에대해 문의했다.

남동방송  상담원은 "3년 약정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11월 중순 약정기간이 끝나고 12월 3일 이후엔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약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설치비를 지불하고 이전을 마쳤다. 약정이 끝나면 속도가 느리고 서비스가 불량인 남동방송과의 계약을 해지할 셈이었다.

박씨가 12월이 되어 해지를 신청하자 또 다른 상담원은 ‘내년 8월이 약정만기일이여서 해지가 안 된다’며 엉뚱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 씨는 너무 황당해서  처음 상담했던 상담원과의 상담 내용을 전하고 녹취록을 들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본사로 방문하면 들려주겠다”며 고압적인 자세로 맞섰다.

박 씨는 "그동안 느려터진 속도와 서비스 때문에  수없이 해지하고 싶었지만 위약금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써 왔다는데  이제와서 말을 바꿔 이용자를 우롱하고 있다"며 본보에 고발했다.

이후  남동방송은 박씨가 피해사실을 본보등에 제보하자  ‘약정기간이 11월로 끝났으니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며 태도를 바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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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걸 2008-09-09 11:00:44
저는 오늘 해지 했습니다
맞습니다 상담원 마다 상담내용 틀리고 불리하면 말 바꾸며,상급자 연결 요청을 했는데 연결 시스템 없다면 오전 9시 30분에 전화를 했는데 오늘 안으로 전화를 주겠다면 같은 말만 계속 해서 결국 해지 했습니다
사용 하지 맙시다.

남동방송끔찍 2008-08-27 00:28:03
해지한 뒤에는 이런 일도...
지난 요금 모두 정산하고 위약금까지 물면서
몇달전에 해지했습니다.


그랬더니 며칠전 한국신용평가라는 곳에서 남동방송 채권수심한다며
3만원을 안내면 신용불량의 불이익을 받을거라는 협박편지가 왔어요.
심지어 사무실로 전화까지...
나 참... 기가 막혀서...

한국신용평가 ??? 꼴에 이름은 멋지게 지어놨네.
이 등신같은 회사야 누가 누구 신용을 평가하겠다는거야 대체 !!!!!

김과장 2008-03-25 22:16:55
남동방송 횡포!!!!!!!!!!!!!!!!!
2년 넘게 인터넷과 방송을 패키지로 역어서 이용하고 있는데 티비 체널이 하나 둘 없어 지더니 이제는 아예 볼게 없내요. 돈 더내면 볼 수 있게 해준 답니다. 개쇄이들 그냥 놔두면 안되겠내요.

남동방송 2008-01-31 10:55:42
상담원 마다 말이 다르다.
지난 11월 방송을 하나는 가게에서 하나는 집에서 보고 있었는데..

가게를 정리 하고자 남동방송에 전화를 했다.

상담원이 그런 주소는 없다고 하면서 계속 잘 이용해달라는

요청만 있었을 뿐 그때에는 잘 넘어 갔다.

하지만 2개월뒤 요금은 계속 부과 됐고 보지도 않는 방송비를

내야 하는 판국에 있었다. 다시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된거냐고

따졌더니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서 발뺌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거 뭐니~ 남동방송 완전.. 배째라 아니니..

그럼.. 나도.. 할 수 없이 배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