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미니스탁은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나눠 천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익숙한 2030세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미니스탁 이용객의 75%는 2030세대다. 최근 주식 투자 열풍을 이끌고 있는 MZ세대(1980~2000년대생)들이 주력 사용자층인 셈이다.
미니스탁은 지난 6월 해외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천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계속 넓혀 가고 있다.
박경주 한투증권 MINT부 부서장은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MTS와 달리 고객에게 편리한 사용성과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해외주식을 실시간으로도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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