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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1] 위메이드 트리 김석환 대표, “회사 성장하면 유저도 이득보는 게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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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1] 위메이드 트리 김석환 대표, “회사 성장하면 유저도 이득보는 게임 만들 것”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1.19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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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위메이드 트리 대표가 18일 지스타2021 컨퍼런스를 통해 "회사의 성장이 유저(이용자)의 이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석환 대표는 이날 ‘블록체인 기술과 게이밍 : 위믹스 플랫폼 케이스 중심’을 주제로 ‘위믹스(WEMIX)’플랫폼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블록체인이 우리 실생활에 실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을 적용한 게임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하며 이를 활용하는 유저들은 영상과 음악의 저작권, 수집품 등의 권리를 직접 소유할 수 있다.

특히 게임에 적용될 경우 아이템의 ‘무결성’이 보장되므로 유저는 아이템의 소유권을 인정받아 자유롭게 거래하고 또 다른 게임에서 해당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위메이드는 NFT의 이같은 장점을 적용해 ▶버드토네이도 ▶재신전기 ▶크립토네이도 ▶미르4를 출시했으며 앞으로 ▶아쿠아토네이도 ▶갤럭시토네이도 ▶ROS ▶피싱토네이도 ▶열혈강호의 5개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석환 대표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이같은 게임을 출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식을 뒤집는 기획력과 개발력이었다.

▲김석환 위메이트 트리 대표가 위믹스 플랫폼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김석환 위메이트 트리 대표가 위믹스 플랫폼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게임에 적용되기 위해선 ▶낮은 TPS(Transaction per Second)와 ▶퍼블릭 블록체인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위믹스 플랫폼은 TPS 문제 해결을 위해선 ‘멀티체인 구조’를 도입해 과부하를 막았고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이 양립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도입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위메이드는 현재 블록체인 게임을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다. 또 유저들이 코인을 거래하는 플랫폼은 물론 소유한 NFT를 전시하며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을 개발해 다양한 위믹스 에코시스템 구축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석환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경험의 핵심인 보상과 성장, 나아가 데일리 인게임 컨텐츠와 밀접하게 연결시키는 것이 위믹스 플랫폼의 목표였다”며 “이러한 철학을 통해 아이템 등의 게임 자산을 블록체인화(NFT)하는 방식으로 ‘게이밍 블록체인’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앞으로 위믹스 플랫폼은 꾸준히 진화를 거듭할 예정이다. 게이머는 플레이를 통해 NFT 기술이 적용된 아이템을 얻고, 위믹스 토큰 거래도 ‘덱스(DEX)’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위믹스 월랫(Wallet)을 통해서는 위믹스 토큰은 물론 카카오의 암호화폐 클레이도 보관할 수 있고 둘 간의 스왑을 지원하는 편의성도 갖췄다. 또 이를 통해 유저간 손쉬운 토큰 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위믹스 토큰 단일 스테이킹 모델도 출시한다.

심지어 앞으로 출시 예정인 낚시 게임 ‘피싱 토네이도’에서 잡은 물고기에 NFT를 적용하고 이를 브리딩 게임인 ‘아쿠아 토네이도’로 옮겨 유저가 직접 키울 수 있게 된다. 아이템의 ‘크로스 플랫폼’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이다.

김석환 대표는 “지금까지 게임업계에서 유저는 단순한 소비자였지만 위믹스는 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토큰을 중심으로 이해관계를 공유하게 된다”며 “게임이 성장하면 토큰의 가치가 오르고 당연히 아이템 등 토큰을 보유한 유저도 이득을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기존의 앱스토어나 스팀 등의 플랫폼이 배포를 위한 플랫폼이었다면 위믹스 플랫폼은 ‘이코노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위믹스는 현재 전 세계 게임 블록체인 기업 중 가장 많은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업계와 유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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