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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7월 둘째 주 엔알비·프로티나·대한조선 수요예측 나서...공모주 청약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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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7월 둘째 주 엔알비·프로티나·대한조선 수요예측 나서...공모주 청약은 없어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5.07.04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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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엔알비, 프로티나, 대한조선 등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면 공모주 청약 일정은 없다.

엔알비는 공장에서 구조물을 미리 제작해 조립하는 이동형 모듈러 건축 방식을 적용하는 제조업체다. 희망 공모가는 1만8000원~2만1000원으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6일 공모가액이 확정된 후 17~18일 일반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정부의 모듈러 건축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주거분야는 공공섹터 중심으로, 비주거분야는 임시학교 등 새로운 건축유형 중심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엔알비의 매출 성장률은 2022년 150.4%, 2023년에 186.3%로 매년 큰 폭의 성장을 이어왔으며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플랫폼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희망 공모가액은 1만1000원~1만4000원이다. 16일 공모가 확정 이후 18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로티나의 목표 시장은 단백체학 시장으로 PPI(단백질 상호작용)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는 올해 약 56조 원에서 향후 2030년에는 110조 원 이상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프로티나가 2020년에 PPI 패스파인더 사업을 개시한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계약을 연이어 달성하며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향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조선은 중형(아프라막스), 준대형(수에즈막스) 등 다양한 선박의 설계와 건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희망 공고가액은 4만2000원~5만 원이다. 21일 공모가 확정 이후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대표 주관한다. 

최근 조선업의 불황기가 종료되며 시장 개선세가 뚜렷한데다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라 기술 전환이 가속화되며 신규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대한조선이 향후 경쟁 우위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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