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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장 본격 시동...IPO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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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장 본격 시동...IPO 절차 돌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1.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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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올해 본격적인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7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이달 중 증권사 제안서를 받아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선정할 예정하고 구체적인 상장일정은 대표주관 계약 체결 이후 확정된다.

지난 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지난해 7월 1조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뒤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84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 첫 흑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고객 수는 2020년 말 기준 219만 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717만 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고 여신 잔액은 2조9900억 원에서 7조900억 원, 수신잔액은 3조7500억 원에서 11조32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인 IPO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IPO 성공을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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