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인수...온라인 사업 확장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
상태바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인수...온라인 사업 확장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naver.com
  • 승인 2022.03.03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라이브쇼핑을 인수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225억 원을 들여 이마트와 신세계 I&C가 보유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지분 1126만주(76.1%)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2013년 설립됐고 보험, 렌탈, 뷰티, 건강식품, 의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TV방송 및 온라인·모바일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

신세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다액출자자변경 신고 승인 후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경영권 및 자산을 인수하고 직원 전원을 고용 승계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는 백화점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위주의 기존 유통채널에서 다양한 온라인 사업까지 확장한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또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백화점의 각 사업과 연계해 라이프쇼핑의 경쟁력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 구현에도 발을 내딛을 전망이다.

신세계는 백화점 거래 규모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연간 취급액은 1조1000억 원 규모로 연간 방문횟수는 10억 건에 달한다.

이마트도 이번 지분 매각으로 온라인 핵심 사업 확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1월 신세계TV쇼핑에서 신세계라이브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